호주 정부가 이민자 급증으로 인한 주택난이 발생하자 비자 규정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번 주부터 유학생에 대해 더욱 엄격한 비자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 및 대학원 비자에 대한 영어 요건이 강화되며 교육업체가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해당 업체의 유학생 모집을 강제로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가 갖게 된다.

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물려받은 망가진 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이민 정책을 실행하는 동시에 이민자 수를 계속해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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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기준이 더 까다로워 진다는 소식이네요. 뭐.. 호주이민을 생각하시던 분들이라면 큰 장애가 되진 않을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