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선택(50기 졸업생 후기) > 학원생 후기모음

50기 졸업생 방기복입니다.



처음 용접을 접한 것은 2007년 용접학원을 처음 다니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때 아쉽게도 빽 넣는 방법을 미처 마스터하지 못하고 용접 배우는 기간이 다 되어 졸업을 한 후에

곧바로 취업을 하였었는데 용접사로는 조금 부족한 실력에 배관 조공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점심시간 마다 Tig 용접으로 써스 배관용접을 연습하였습니다.

(빽을 내는 용접이 아니라 맞대기 용접 이었습니다.)

현장일을 하면서 간간히 용접사가 바빠서 못 오는 바람에 바닥에서 제작하는 배관은 용접을 시키더군요. 그렇게 용접을 하고 배관일을 하면서 일을 배우다가 현장에서 알게 된 반장님이 아파트 개보수 현장에 용접사로 오라고 불러주셔서 용접사로 일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현장일이 끝이서 다른 현장 일자리로 옮겨가야 하는데, 정식적으로 빽을 내고 용접험을 치르는 곳은 가지 못하고 맞대기 현장으로만 일자리를 구하려 하니까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한정적이라 힘들더군요.





그렇게 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큰마음을 먹고 빽을 내고 시험을 치르는 현장으로 가고싶어서 저축해놓은 돈으로 수원에 있는 로이드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과장님이 위빙하는 것을 가르쳐 주실 때 용재를 집어넣는데 자세히 잘 가르쳐 주시더군요.

용재를 쉽게 할 수있는 요령(용재를 하나라는 박자에 맞추어서 넣는 방법)도 로이드 학원에서 처음 배웠습니다.

제가 실력이 모자라고, 습득이 늦은 바람에 RT반 끝날 무렵에야 익숙해 지긴 하였지만 빽을 내는 방법도 천천히 잘 가르쳐 주시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RT반에서의 학습이 끝나고, WPS반(용접시방서)에 들어가서 그리기와 토치를 반대로 잡고 용접하는 것을 배웠는데, 확실히 현장위주의 실습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로이드에서는 현장 실무위주로 교육을 시켜주는데 이 덕분에 다른 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것 또한 배울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삼성 17라인에 취업해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정말 체계적인 용접교육 감사드리고,잘 가르쳐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