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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기) 55기 졸업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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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2023-08-16 11:28 2,3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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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역시 탁월한 선택>

 

 

 

올해초 졸업을 하고

 

여러번 조선소 시험에 낙방하고 겨우 턱걸이로 조선소 문에 들어섰습니다.

 

 

졸업을 하고 현장에서 일하기 전까지

 

과연 내가 익힌 이 기술로 현장에서 통할 것인가...

 

너무 비싼 돈을 치르고 시원찮은 기술을 얻게 된것은 아닌가...

 

주변에서 하는 걱정을 내심 속으로도 같이 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잘배웠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드는데

 

특히나 피부로 느낍니다.

 

센터에서 연습할때는 6G자세가 정말 어려웠는데

 

어느덧 가장 쉽고 편안한 자세가 되어버렸습니다.

 

6G 자세가 어느정도 나오시는 후배님들에게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

 

 

센터에 있을때 가장 어렵고 시선이 나오지 않는 자세로

 

포인트를 코너로 밀어넣고 모듈로 만들어서 때워보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왜냐하면... 6G가 어느정도 잡히고 RT가 잘나오면,,,

 

결국 그다음 자신의 몸값을 정하는 것은...

 

바로 난포인트에서 그것을 그대로 때워내는가 입니다.

 

 

 

처음 현장에 가면 사실 초짜티를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습니다.

 

은근히 무시를 많이 당하고 단가는 계속 낮춰 협상하게 됩니다.

 

물어볼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심심찮게 기회가 찾아오는데

 

난포인트가 와르르 쏟아질때

 

그걸 어떻게 잘 때워내느냐... 적당한 물량으로...

 

이것이 결국 자신이 어떤 용접사인지 용접반장에게 그리고 회사측에 어필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지난주 30년 정도 용접 경력이 되는 용접팀 팀장님과 저랑 같이

 

어려운 난 포인트를 대량의 물량을 쳐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포인트가 너무 어려워 적당한 자세를 취하는데 애먹었지만...

 

모듈연습과 거울용접 그리고 관통, 난포인트 연습을 센터에서 제법해서 그런지

 

금방 자세를 찾았습니다.

 

그 용접 팀장님이 끙끙거리며 2포인트 때우고 퇴근하실때

 

저는 야간까지 20포인트를 때웠습니다.

 

사측에서 급해서 다른 기량자를  데려왔는데 4포인트 때우고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 다음날 30포인트를 때워줬습니다.

 

(매일 이렇게 할수는 없지만 필요할땐 한번 보여주는게 좋은 것같습니다)

 

 

그 용접팀장님이 저에게 와서 어떻게 때웠는지 물어봤습니다.

 

그 전까지 용접반장이 저에 대해서 상당히 미심쩍어 하는 눈치였는데

 

태도가 180도 호감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까칠한 분인데 중간에 간식도 사오고 24시 야근하고 치맥 쏘시더군요.

 

 

소위 업체에 A급 용접사나 기량자들이 못때워서 손드는 포인트가 있는데

 

미리 난포인트를 많이 연습해두고 그런걸 한번 때워주면

 

바로 대우가 틀려집니다.

 

급하게 필요할때 한번 실력발휘해주는게 이 바닥에서 살아남는 필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끙끙거리며 팔도 안들어가고 시야도 안나오는 그런 포인트에 대한 훈련을 많이 하는것이

 

자신의 단가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센터에서 때울때는 정말 힘들고 답도 없는 것같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연습만이 답이고 살길입니다.

 

부단히 연습하시면 언젠가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로이드 동문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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