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이영찬 졸업 후기! > 학원생 후기모음

로이드의 문을 두리리며 망설이는 후배들은, 로이드를 믿고 등록해도 된다. 로이드는 믿어도 된다. 왜냐하면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은 스스로 중도에 하차한 두사람을 빼고는 모두 현장에서 자리 잡고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때문이다.



2013년 6월 17일을 잊을 수 없다. 김남규, 서윤수와 함께 로이드에 등록했던 날이다. 그리고 기나긴 여정. 두 차례 취업 실기 시험 실패 끝에... 드디어 이듬해 2014년 3월 5일 삼성반도체에 합격. 근무를 시작했다. 생소한 현장에서 긴장감 속에 하루 하루가 흘러가고... 어느덧 6개월. 8월 18일까지 근무하고 다음 날 퇴직했다.



9월 24일 삼성중공업 시험 본다. 집에서 지그 만들고 모제 사서 선반집에서 베벨링치고. 용접기 빌려서 해보았지만 안된다. 절망이다.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부원장님. 선뜻 부산학원으로 가라하신다. 고맙다.



로이드는 위대하다. 절망과 실의와 혼동속에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선 이들에게 강렬한 희망의 불을 비춰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