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기~ > 학원생 후기모음

학원 졸업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
그동안 많지 않지만 적지도 않은 인생을 살면서
여러 계통의 일을 했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의 일들이 뜻대로 잘되고 했다면 용접을 하지 않았겠죠
실패를 거듭할수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술 하나로 남은 인생 살수는 없을까?"
우여곡절 끝에 용접이란 분야를 알게됬고 지금까지 인생에선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분야 였습니다
처음엔 학원에 돈주고 다닌다 하니
주위에서 반대도 심했죠.. 용접을 왜 돈을 주고 배우냐 나한테 3일만
배워라 .. 국비 학원에서 배워라 등등.....
하지만 이왕 용접을 하기로 한거 제대로 배워봐야 겠다라는 생각에
모든 망설임은 접어두고 로이드 학원에 입문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게 엇그제 같군요  ^^
첨 학원에 들어와서
토치에 불키는 것도 서툴고
위빙이며 내 머리속 에선 강사님이 가르쳐준데로 이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 몸은 뻣뻣한 통나무 처럼 움직여주질 않으니
내가 과연 여기서 뭐 하고 있는건가 , 내가 잘해낼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한것도
사실 입니다
그때 마다 각반의 강사님들(스승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지도 해준 덕분에 하루 하루 용접사로서 기량이 쌓이는걸 제 자신이 느끼겠더라고요
지금은 학원 과정 마치고
현장에서 용접사로서 대접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몇달 사이에 제 인생이 극적으로 변했지만 전 결코 후회 하지 않으며
앞으로 용접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나 자신만 관리만 잘한다면 성공할(쉽게 돈) 자신도
생겼습니다
솔직히 용접을 하는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용접이 재미있어서?남들이 대우해주니까?.. 물론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제 이유는 좀더 돈을 많이 벌고 싶어 선택 했습니다
장담하건데 근퇴만 철저하다면 살면서 돈걱정은 덜해도 될만큼은 법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는 용접의 용자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지만
너무 이것저것 재면서 망설이지 마세요..후회 안하실겁니다
끝으로 학원에 현재 재학중인 분들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네요
지금 흘리는 땀이 얼마나 값진지 모르실겁니다
한포인트라도 집중해서 더 하세요
그게 재산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