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할만 하죠? > 학원생 후기모음

아직도 추운 한파가 여전히 피부를 얼려버리고 있네요!

모두들 감기 안걸리고 건강하시죠?

 

학원 졸업하고 거제도 취업한지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읍니다.

정말 쏜살같이 시간이 흐르네요...

 

학원에 등록하며 과연 이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학원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지도 편달에 힘입어

무사히 졸업해서 현장에서 잘(?) 생활하고 있읍니다.

 

"무엇을 생각해도 이곳보다는 최악의 상황이 기다릴 것이다"

"왜 학원에서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왜? 왜? 왜? 라고 후회하지마라, 현재 최선을 다해라"

"용접사 이전에 사람이 되라, 되먹지도 못한 사람은 용접사는 개뿔 사람이 먼저 되라"

모두 원생들에게 해주신 말씀들이시죠...

그땐 왜 하신 말씀들이 길이요 진리인지를 깨닫지 못했는지... ㅋ

지금 많은 후회를 하고 있읍니다.

 

혹 이글을 보시는 재학생 분들이나 등록 예정이신 분들은 꼭 명심하세요...

원장님 이하 모는 관계자 분들은 우리 원생의 적이 아니랍니다

우리의 부족한 점을 일깨워 주시고, 올바른 길로 가는 길을 알려주시는 안내자라는 사실을...

저도 재학시절 힘들고 머리로는 되는데 몸은 안따라가고 짜증은 나고....

다 팽겨치고 싶고 했었지요, 물론 관계자분들을 불신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직접 몸으로 부딛혀 보니까

그분들의 말씀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저를 위한 진심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때려치우고 싶어도.... 명심하십시요

용접은 힘들고 어렵고 때려치우고 싶어도 해야 는다는 사실을.....

그래야만 진정한 용접사로 변태가 된다는 사실을...

그래야만 5년이상 현장에서 배운 기존의 용접사를 추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배운 기술이 현장에서 모두 통한다는 사실을...

(제 비드와 위빙을 보며 기존 배관사와 용접사들이 제가 뻥친 경력 모두 인정하더군요. ㅋ)

 

열심히 배우세요! 그곳에서 흘린 땀이 곧 현장에서 남들이 인정하는 기술로 변화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열심히 진정한 용접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로이드 학원의 발전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행복한 2013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