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이 지난 지금. > 학원생 후기모음

도~ 전 용접을 하고 있습니다.ㅋㅋ아 이젠 재미있습니다.

사실 오늘 오랜만에 흑관 용접을 하게되었는데요. 갑자기 문득 우리 로이드 학원 시절 생각에 즐거운 웃음을 짖고 말았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음 거의 맨날 sus만 하다가 오랜만에 노릇노릇한 저의 친구 tgc용접봉을 잡았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싱글벙글 이 즐거운 기분을. ㅎㅎ 생각나서 들렸는데.. 이참에 제 이야기도 좀 하고 그동안 느낀것들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ㅋ 저는 학원에 있을때는 지루하고..결근도 많이 했구..말썽도 많았구 혼도 나구 빨리 나가고 싶고ㅋ 아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좋은 시간인걸..ㅋ과장님..ㅋ학원에 있을때의 추억이 지금 이렇게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저는 원장님꼐서 소위 말씀하시는 기숙사 악의 축에서 생활을 해왔습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데 ㅋ 아주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원장님의 호탕한 웃음소리. 그리고 가끔 사주셨던 푸짐한 점심,저녁. 가위바위보 아이스크림내기. 쉬는시간 다른반 커피마실등등..ㅋ선생님들께서는 힘드셧겠죠..ㅠ.. ㅋ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이네요^^~너무 이야기가 용접이랑 멀어져 가는군요.ㅎㅎㅎ 처음 용접 취업을 나가서 간혹 난해한 포인트 나오면 당황도 하고 움찔할까요? 네 움찔하죠.ㅋ 그 움찔하던것이 지금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재미로도 느껴지곤 합니다. 배관아저씨가 제가 말을 합니다. 좀 힘들것다 이거~ 그럼 전? 그냥 용접합니다. 노래도 부르면서요 ㅋ 때론 힘들긴 한데요 이젠 재미도 있습니다. 왜냐면 이젠 쉽고 재미있다 제가 느끼자나요^^~저는 이미 최고의 선생님에게 최고수준의 용접 교육을 받았고 엄청난 물량의 배관을 용접했습니다~우리 로이드학원에서요. 일당이 얼마네 학원출신이네 뭐네. 처음엔 말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그런거 개의치 않습니다. 따지지 않고 하니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구요..따라 가려 하진 않습니다. 난해하고 힘든 포인트라..그건 단지 힘든거죠. 용접 못하는게 아니자나요 ㅋ저는 지방에 작은 기계설비업체에 있습니다.좀 다른 뭐랄까요. 어쩔땐 혼자서 짜르고 도리보고 테크도 하고 용접합니다-_-처음엔 당황했으나 그러다 보니 아크용접을 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_-. 그러다 보니 또 동관용접을 하고있는 절 발견하게 됩니다.-_-.하루 왠종일 주구장창 sus만 용접하고늘 어쩌다가 흑관 라인 용접하면..완전 기분 업됩니다.ㅋ 추억이 떠올라요~ 로이드 학원은 저에게 제가 살아가면서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이 아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낼수 있는 기술을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받았습니다. 물론 최고의 선생님들께요. 가끔 수강생시절 떠오리며 제가 적어온 수첩도 봅니다. 즐겁습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용접. 여기계신 모든이가 이미 최고의 선생님들에게 최고 수준의 용접을 교육 받고 있습니다. 그건 정말 제가 현장에서 용접하면서 느낀점입니다. 난 이미 최고수준의 용접을 배웠구나 하구요^^*~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한때 쫌 뺀질했던 어느 김뺀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진짜 말 많죠?-_-..힘내세뇨 '..'a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