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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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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wh
2023-08-04 12:50 1,3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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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마흔하고도 다섯.
젊지도 늙지도 않은 어중간한 불혹을 넘긴 나이에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배운다는것이 쉽지는 않은 선택이었다.
늘 살아왔던 것처럼 살아가도 상관이 없을 일이겠지만 그래도 남은 내 삶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심정으로 무언가를 찾던 중 친구의 막연한 소리가 들렸다.
 용접 한번 배워 보면 어떨까? 할것도 없는데...
놀고있는 경우는 아니었지만 막연한 미래보다는 무엇인가를 준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그 순간 들었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여러 사이트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로이드배관용접학원이 눈에 들어왔다.
과대광고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트의 게시물들을 모조리 훑어 보았다.
꾸며도 이렇게 잘 꾸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과대광고일거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는 없었지만 일단 전화를 해 봐야겠다는 맘에 통화를 했는데 믿음 반 의심 반 긴가민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학원에서의 원장님과의 첫 대면,
믿음이 생겼다.
 배워야겠다.
열심히 배워서 뛰어난 기술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주변 정리를 하고 오자는 맘이 들었다.
20년이 넘게 하던 일들을 쉽지는 않았지만 대충 정리하였다.
윤수일의 노래 제목처럼(제2의 고향) 대구서 살아온 세월만 삽십년인데 이곳을 떠나 타지로 간다는 것이 분명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대로 간다면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내 인생을 허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마음 먹었고 마음먹었으면 실천으로 옮기자는 합의하에 용접을 배워 제2의 인생을 살자는 꿈에 부풀었다.
첫날 모든것이 낯설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생각과 앞으로는 이일이 내일이라는 생각에 맘을 한번 더 굳게 먹었다
강사님들과의 첫 만남
학원 동료들과의 첫 만남
모든것이 첫 만남이었지만 낯설지는 않았다
하루 이틀 시간의 흐름속에 어설프지만 조금씩 나아져갔다
그러나 나이는 속일수가 없는가보다
배우면서 빨리 늘지 않아 나름 스트레스도 받았다
강사님들의 손 놀림속에서 생겨나는 아름다운 비드, 새로운 창조의 손 놀림이었다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나도 배워서 저렇게 될날이 오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속에 시간은 흘러
 이제 퇴소의 날이 다 되었다
처음 온 그날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제는 조금은 알게 되었고 용접의 완성은 없다 하지만
나름 배움으로 마음 뿌듯하다
자기와의 싸움이었고 실력이 늘지 않을때는 많은 고민도 했다
그러나 이제 나 자신 돌아보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개선 장군마냥 어느 누가 부럽지 않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지만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원장님이하 모든 강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슴을 전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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