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 학원생 후기모음

남들처럼 평범하게 직장을 10년 다니다 어느날 문듯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10년 정도는 더 다닐 수 있지만 그 뒤엔 뭐 먹고살지..?
 
10년 뒤면 한참 애들한테 돈도 많이 들어갈 시긴데..........
 
몇날 몇일을 자동차 정비와 용접에 대해서 생각한 후 마지막에 용접이라는 기술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용접이 급여가 많고 나중에 해외이민이라는 내 인생의 또다를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어서다..
 
처음엔 집 근처에 있는 신설동 용접학원에 가봤다..허접했다
 
인터넷으로 웹서핑을 하던중 로이드 용접학원을 알게됐다..전화로 잠깐 상담을 해봤는데 구미가 당긴다..
 
몇일 후  학원에 직접 가봤다..집 근처 학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설이 나를 설레게했다..
 
맨 처음 학원에 와서 용접기라는 것을 처음봤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자문해 봤다..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 아니겠는가..
 
매일 와이어 공급, 위빙 등등 용접 생각만하고 그것만 했다..
 
한달, 두달..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조금씩 손에 익기 시작하면서 용접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다음주부터 조선소에 첫 출근이다..
 
벌써부터 맘이 설렌다..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함부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