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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면속의 얼굴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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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7:58 1,3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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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면 (= 용접바가지 '북한')
--> 용접할 때에, 불꽃의 강한 빛이나 열로부터 눈과 얼굴을 보호하기 위하여 얼굴에 대고 가리는 물건
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오는군요...
처음 학원을 시작하면 모두에게 지급되는 덩색의 바가지.
얼굴에 뒤집어쓰고 흑경을 닫는 순간 당신의 얼굴은 어떤모습이 될까요?
처음 지급된 바가지를 받아들고 머리띠를 자신의 머리에 맞추고나서 밑에달린 띠가 턱걸이라는 것을 2주가 지난뒤에 알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요것이 조절은 가능하게 되어있지만 너무 딱맞추면 불편하고(안그래도 땀범벅에 답답해 죽것는데 딱맞춰 놓으면 아주 환장합니다. ㅡㅡ;; ) 느슨하면 뱅뱅돌아가 시야를 막아버리죠....
그래서......
느슨하게 조절된 상태로 용접면이 돌아가는걸 막는.....
턱걸이에 얼굴 싸이즈를 순간적으로 맞추는 방법이 있더군요.
입을 쫘~~악~~ 벌려 용접면을 잡는거죠..... ㅡㅡ;;
(함차장님이 맨얼굴로 시범을 보여주셨답니다. 자기도 6G 할때면 안에는 요런 얼굴을 하고 있으시다면서..)
자주보고 싶은 얼굴은 아니더군요..(함차장님 죄송합니다.. @_@)
너무나 멋진 비드를 만들어 시범을 보여 주시는 선생님들...
자세잡는 순간 흑경을 잽싸게 닫고 용접에 들어가시는 날렵한 동작이 멋져보여 따라하다 맨눈에 토치를 켜버려 아달이가 될뻔한 수차례의 경험.....
흑경을 닫는 순간 수천광촉의 빛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어둠에 놓여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돌입합니다.
선생님들이 계속해서 보여주시고 말해주신 귀에 못이 박히고 눈에 티가 박힐정도의 가르침들이 가물가물합니다.
흑경을 닫기전 이번엔 반듯이 가르쳐주신데로 해야한다는 다짐을 하면서도 어둠에 쌓이고 토치의 불빛만이 보이는 순간이 되면 같이 깜깜해 지더군요.
나름데로 빨리 한다고는 하지만 점차 느려지는 위빙, 쌓여가는 용접물, 서투른 용접사의 손길에 잔뜩 열받을 모재......
그런 상황인데도 끊지를 못하고 목표점까지 끌고간 후 용접면을 벗으면 눈앞에 보이는 시뻘건 비드...
안그래도 더워서 열받는데 자신이 만들어논 비드를 보면서 더 열받고.....
열식힌다고 나가서 주뎅이에 다시 군불 피으고...... 흐미..............
용접사의 길에 영원히 함께 동반되는 용접면.....
두 사람은 절데 같이 할수없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용접면.....
오늘 김부장님이 웃으면서 용접하자는 말씀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학원생 모두~
너무나 덥고 힘든 계절이지만
용접면을 벗으며 미소짖는 얼굴이 되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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