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만 있으면 조선소 갈수있다
cs510229
2023-08-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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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원 나온지 이제 6개월쯤 돼었음다. 뭐 이런저런 샵 둘러보다 단가가 좀 약하다 생각돼어 조선소를 생각했죠. 뭐 운인지 악운인지 조선소를 들어와서 1달쯤 돼었는데, 뭐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물론 자세는 힘이들지만 배운대로 따르고 일머리만 좀 만 돌아가면 금방 적응이 돼요. 물론 제 주위에는 10년차 용접사들만 있죠. 저도 그들에게 지지 않으려 발부둥치니 이제 3년 구다가 먹히더라구요. 뭐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배우세요. 난 과연 300만원 벌수있을까 하는 의문에 빠지지 마시고, 그냥 열심히 따라하세요.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된답니다. 탄소강이나 sus나 똑같다고 생각하는봐도 있지만, sus도 배워서 오심 좋아요. 물론 학원다닐때는 의문도 나죠 돈이 많이 나가니까 하지만, 배우고 기회를 잡으심 더 빨리 성장한답니다. 부디 샵에 다니는 사람들이 이런저런 희망을 꺽는 소리를 하지만, 그냥 김부장이나 함차장 여러 강사들을 믿고 따르시면 뭐 오래지 않아 조선소에서 300이란 돈을 쉽게 만진답니다. 저도 6개월 전에는 티그가 뭔지도 모르고 3일간 겁이나서 불도 못켰던 학원생이었음다. 믿지못하시겠지만, 주위 동료나 선배와 꾸준히 연락하시면 기회는 반드시 온답니다. 지금 아주 덥습니다. 저도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덥지만, 배위에서 6개월 전을 떠올리면 항상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학원생여러분 덥다고 게을리 하지 마시고, 한포인트라도 더 때우세요. 여기는 티그사 되려고 눈 벌건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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