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사로 변신하고 1년8개월... > 학원생 후기모음

안녕하세요
 
 순돌이아빠, 간다아빠입니다
 
 지금 숙소에서 어떻게 하다가  용접학원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열기가 엄청나군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제가 걸어간 길을 걷고 제가 사용하던 토치와 용접기를 잡고 열심히 하고 계시죠
 
요즘들어서 많이 생각이 나내요
 
지금 뭘하고 있는지 내가 하는게 맞는지  이렇게 하면 될까
 
현장에 나오면 물어 볼곳 없습니다
 
물어보면 이상한거죠 기공이 모르면 누가 알것 이며
 
기공에게 물어보면 임마는 뭐꼬 이렇꺼고
 
지금 옆에 마스터에게 물어보세요  대충 대충 이런거 없습니다
 
요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경력도 싸이고
 
경험도 쌓이니  옆에서 A급이 용접하는걸 보면 100%로 똑 같이 할수는 없어도
 
80%는 할수 있습니다
 
 몇 번도하면 100%로가 아닌 내 스타일로 더 잘할수도 있죠
 
정말 친하고 지내는 형동생해도 밖에서는 잘 안가르쳐 줍니다
 
내가 잘하고 나 혼자 할수 있는걸 남에게 가르쳐주면
 
자기 밥그릇 날아가고  공수가 줄어 들죠
 
저도 조공에게는 하나 두개 가르쳐줘도  중요한건 안가르쳐 주죠
 
가르쳐 주었다가  자기가 눈에 만보이면 자 지저 버리는데
 
내 공수 줄어드는걸 느껴 져요
 
서론이 길었는데
 
학원에서는 하루에 10개도 넘게 배우고  익히고 하는데
 
졸업하고 현장에서는 두려움만 커져 갔죠
 
뭐  경험 부족이 가장 크고요
 
몇달에 한개 깨닳을까 .......
 
그러다  같이 일하는 A급 울 영감탱이 마음 여는데 3개월  걸렸습니다
 
이런 분들은 정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용접을 하시죠
 
지금 실습장에서 오전에 탄소 50a 하나 때워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죠
 
현장에서 한개 때워 보세요 ....ㅋㅋ
 
집에 가라고 합니다
 
속도 물량전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을 적었내요
 
제일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많이 때운다고 빨리 기량이 늘어나는것 같지 않습니다
 
생각하면서 용접을 해야 기량이 빨리 늘어요
 
왜 전기는 이렇게 사용할까
 
니꾸 넣을 때는 왜 와이어를 조금 들까
 
이자세에서 이런 자세로 하면 어떻까
 
오바헤드 먼져 용접할까 아래보기 먼져 할까
 
왜 불홀이 들어갈까
 
파이프 버트 조인은 전부 위빙만 해야 할까 ....,
 
생각을 하면서 용접을 하셔야합니다
 
저도 잘 안되는 부분이지만
 
얼마전  다른 배로 지원을 나갔는데
 
위빙이 힘든 곳이 였는데 죽어라 위빙하는 tig 용접사를 보았습니다
 
 유심히 살펴보고 용접하고 있길래
 
내가 가서 이렇게 말했죠 함 차장님 잘 지내요
 
ㅎㅎㅎㅎ 용접하다가 움찔 하더군요
 
ㅋㅋ  모두 졸업하시고 최고에 용접사가 되어 최고 대우
 
받는곳에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