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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의 방황에 막을 내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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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7:12 68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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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승섭입니다 ㅋㅋ ^^

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제소개 부터 하겠습니다 ~

저는 2007년 5월에 5주 과정 등록해서 3주만에 6G 알티 통과하구요 이제 다햇다는 마음으로

주위친분관계 있는분들 만나러다니면서 조선소 일자리만 이리저리 알아보러 다니다가

연습은 하지않고 일단 테스트 없이 일당 20만 받고 고려아연 온산공장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첫날 가서 한일은 생전 처음본 티그용접기(반복,크레이타 기능 없는) 자리에가서

흔들거리는 엥글위에서 1인치짜리 엘보 파이프를 용접하게 되었습니다ㅡㅡ;;(크롬재질파이프)

주위 환경은 바로옆에 아연녹이는 보일러가 있었구요 2층집만한 크기 ;;; 구요

학원에서 2인치 심네스 RT 통과한다고 자만했던 제 자신을 원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빽은 줄줄 흘러 내리고 다시 그라인다로 파고 다시또 빽내고 다시 용접하고..

파이프 하도 열받으니 크렉가서 버려야 되기를 반복하다 용접반장이 지나가더군요 ㅎㅎㅎ

첫날이라 그려러니 하고 지나갔는데 이틀째도 마찬가지 겨우겨우 빽내고

옆에서 배관치부사 조공 까지 무슨 샘이나선지 모르겠지만 태크도 완전 엉망 으로 해서 주고..

갭도 안맞고 완전 칼개선 45도로 쳐가지고 지맘데로 주더군요 ㅎㅎㅎ

갭이 안맞는 파이프 아무리 잘해봐야 용접사 욕얻어 먹더군요 ... 이렇게 취부된걸 왜 용접하냐고

전부다 그렇게 주는데 어떻하냐고 하소연 해보지만... ㅋㅋㅋ

하여튼 이런 저런 사연으로 첫 스타트는 이렇게 짤렸습니다 ㅎㅎ

모든게 제가 게으르고 자만한 탓이겠죠 ㅡㅡ;;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마음으로 벼룩신문을 펼치고 티그 용접사가 구하는데는 다 찾아가 보았습니다 .

그러다 녹산에 배관 샾장가서 첫날 욕얻어 먹으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일주일 지나니깐 너무 쉬웠습니다 . 그샾장에서 제가 손이 젤빨랏습니다 ㅋㅋ 제생각이지만

똑같은 파이프 하는분들중엔 제가 제일 빨랏죠 . 그러나 사장눈엔 그렇게 안보엿는지

이리저리 트집을 잡더니 일당을 낮게측정 하더군요 . 괴심죄로 다음날 바로 그만두었습니다.

제입장에서 합리화 시키자면 그냥 더이상 여기선 배울게 없다고 여기있을 필요가 없다고

제자신을 합리화 시키면서 그냥 나와버렸죠 ...

주위 같이 일했던 친구들도 연락없고 외톨이가 되어간지 몇개월이 흘러서

손은 굳어가고 집에서 게임만 하다가 (자칭) 에이스 씨오투 용접사인 박진현군이 연락와서는

자기도 이제 티그용접을 하고싶다며 같이 학원가서 TIG 용접사가 되어보자고 저에게 다시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학원 왔습니다 . 주어진 시간 동안 진짜진짜 열심히 했습니다.ㅋㅋ

지금 다른 학원생 취업반분들 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수욜부터 울산으로 출근합니다 .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랍니다 .

당연히 돈도 많이 벌구요 일당 12만으로 계약했습니다. 일주일 풀 잔업이니 월 400정도는 되겠죠....

용접을 생각하고 계신분이나 앞으로 학원을 졸업하실분들 이글 읽고 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하네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ㅎㅎ 끝 마무리가 안되네요 ㅋㅋ

아무튼 학원 졸업하시는 모든분들 용접 안된다고 포기하지마시고 용접 잘한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취업자리 일당 얼마안된다고 때리치우지 마시고 암튼 모두모두 잘되었음 좋겠네요 ...

그리고 우리친구 명섭이도 여기저기 너무 따지지말고 좋은데 취업하고 내걱정하지말고 ^^;;;

원장님 이사님 좋은 환경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함차장님 김차장님 김부장님 게으른 제자에게 따뜻하게 신경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선반으로 개선 쳐주신다고 고생하시는 대리님하고 젊은 친구분께도 고맙다는 말 남기고 싶네요

첫월급 타면 진현이랑 명섭이 손잡고 학원 들러서 한번 쏠께요 .

로이드용접학원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서 이만 적겠습니다 ^^*

우리모두 에이급 용접사가 되는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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