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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2016년에 졸업해서 지금은 캐나다 영주권자, 그리고 레드실 용접사

 

인터뷰 대상: 2016년 수료생 이O규 님
현재 거주지: 캐나다 앨버타주
현재 직업: 플랜트 파이프 용접사 / 레드실 저니맨

Q. 안녕하세요! 벌써 졸업한 지 8년이 됐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A. 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지금은 캐나다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마지막 실습 마치고 인증서 받았던 날이 아직도 생생해요.

Q. 어떻게 캐나다로 가게 되셨어요?

A. 한국에서 2~3년 정도 일하다가 외국에서 기술자를 많이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영어는 자신 없었지만, 기술 하나는 제대로 배웠다는 믿음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어요. 학원에서 배운 베이스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Q. 현재는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A. 지금은 앨버타에 있는 플랜트에서 일하고 있고요. 몇 년 전엔 레드실 저니맨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그 자격증 있으면 캐나다 전역에서 용접사로 인정받거든요.

Q.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던가요?

A. 솔직히 정말 많이요. 특히 6G 배관 실습했던 경험이 플랜트 면접에서 결정적이었어요. 그 땐 그냥 따라했던 작업이었는데, 현장에서는 바로 실력으로 통하더라고요.

Q. 학원 생각나실 때가 있으세요?

A. 그럼요. 쉬는 날이면 가끔 그때 같이 배웠던 친구들 생각도 나고요. 선생님들이 워낙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배웠어요. 지금도 후배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을 거예요. 근데 저도 그랬거든요.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길이 열리고, 학원에서 제대로 배운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기술은 배신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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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금까지 학원생 이0규님의 인터뷰였습니다.

한국에 귀국하면서 연습하러 오랜만에 방문하였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이렇게 조용히 잘지내고 있는 친구들 보면 너무 반갑습니다 :)

기특하게도 학원 홍보에 도움 되라고 영주권부터 저니맨까지 제공해주었고 간단한 인터뷰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