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지금 용접사가 귀한 진짜 이유

요즘 호주는 용접 기술자 부족이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단순히 지원자가 적은 정도가 아니라, 대형 프로젝트가 밀려 있음에도 핵심 기술 인력이 없어 산업이 멈출 수 있는 수준이라 용접사의 가치가 크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1. 호주 전역에서 대형 공사가 폭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호주는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인해 인프라 공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도로·철도 확장

• 터널·지하철 프로젝트

• LNG·수소·가스 플랜트

• 풍력·태양광 설비

• 브리즈번 올림픽 대비 공사

이런 공사들은 모두 배관·구조·압력용기 용접이 필수입니다.
결국 숙련 용접사가 없으면 프로젝트가 시작조차 어렵습니다.

2. 호주 젊은층의 기술직 기피가 심화되었다

호주 20~30대는 육체노동·야외 작업·기술직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로 인해 기술 인력 공급이 끊기면서 해외 기술자 의존도가 높아진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에서 탄탄하게 기술을 배운 용접사는 호주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3. 높은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산업 구조가 있다

호주는 임금이 높은 나라지만, 그만큼 높은 단가의 산업이 많아 기술자에게 충분한 급여를 지급할 여력이 있습니다.

광산, LNG·가스 플랜트, 대형 건설, 신재생 에너지 등은 프로젝트 단가가 높기 때문에

시간당 40~70 AUD(약 3.5만~6만 원)
월 700~1000만 원도 현실적인 수준입니다.

좋은 용접사가 있으면 오히려 기업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숙련 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4. 호주 정부가 용접사를 ‘장기 부족 직종’으로 인정했다

호주는 용접사를 **중·장기 부족 직업군(MLTSSL)**으로 지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는 곧,

• 취업비자 승인 속도 빠름

• 스폰서 업체 확보 용이

• 영주권 가능성 높음

이라는 의미이며, 정부 차원에서도 용접사를 계속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5. 한국 용접사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

호주 기업들이 한국 용접사를 선호하는 데에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 정밀하고 깔끔한 작업 품질

• 성실함

• 안정적인 작업 속도

• 안전규정 철저 준수

• 실전 배관 경험 풍부

그래서 “한국에서 6G 경험 있다”는 말만으로도 면접이 빠르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자동화로 대체하기 어려운 직종이다

로봇 용접이 확산되고 있지만, 배관·플랜트·현장 수리·협소 공간 작업은 여전히 사람이 직접 해야 합니다.
특히 6G 포지션은 자동화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10~20년 동안도 용접 인력 부족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입니다

호주는 현재

1. 대규모 인프라 공사 폭증

2. 기술직 기피 현상

3. 장기적 기술 인력 공백

이 세 가지가 겹치면서 용접사가 극도로 귀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제대로 기술을 배우면
호주에서는 자연스럽게 전문 기술자로서 대우받는 루트로 진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호주 취업은 아래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 6G 파이프 용접 기술력

• 영문 이력서·포트폴리오

• 비자 전략 및 서류 준비

기술이 확실하면 현지 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