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다시 배우기엔 늦었다고? 기술은 아니다

40살이 되면 누구나 같은 고민을 합니다.
“지금 시작해도 될까?”
“내가 늦은 건 아닐까?”
“이 나이에 전향하면 주변 시선은 어떨까?”

하지만 요즘 시대 흐름을 보면, 오히려 질문이 바뀌어야 합니다.

정말 늦은 걸까,
아니면 이제야 제대로 선택할 나이가 된 걸까.

기술 앞에서는 나이는 약점이 아니다

사무직·관리직 같은 직종은
연차가 쌓일수록 치열한 경쟁자보다는 비용으로 평가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다릅니다.

• 손이 익고

• 감각이 생기고

• 품질 기준을 알게 되고

• 경험이 판단이 되는 직업

즉, 나이를 먹을수록 아까운 사람이 되는 직업입니다.

세상은 지금 기술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AI, 자동화, 디지털화…
많은 직업이 변하고 사라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기술자는 계속 필요합니다.

배관 하나, 설비 하나, 공장 라인 하나도
말로는 쉽게 들리지만
사람 손과 경험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실수하면 고장이 아니라
폭발, 누수, 안전 문제로 이어지는 분야라서
기술자의 책임과 가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는 40대가 ‘막 시작하는 나이’다

미국, 호주,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는
기술직 종사자 평균 나이가 38~52세 사이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기술은 하루 만에 배우는 게 아니고

• 실수 없이 해내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 경력과 실력은 투자한 시간으로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40대를 늦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배우면 된다.”

기술은 하나의 선택지가 아니라, 삶의 방향이다

기술을 배운다는 건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게 아닙니다.

• 내가 원하는 곳에서

•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 나에게 맞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힘

그걸 갖는 과정입니다.

회사에 의지해서 버티는 삶이 아니라
내 손에 가진 기술이 나를 책임지는 삶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40이면 늦었지.”

근데 그 말을 계속 믿고 머뭇거리면
5년 뒤엔 다시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지금 시작하면
5년 뒤엔 이렇게 바뀝니다.

“그때 시작하길 잘했다.”